긴 글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렌터카 빌리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숙독해보세요.
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한달살기, 아니 여러달살기 준비하는 거라서요, 일단 브리즈번 중심.
중요한 결정사항 5가지
해외에서 렌터카 빌릴 때 중요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
1. 어디에서 예약할 것인가? 중개사이트? 아니면 직접?
2. 픽업과 반납을 공항터미널 안에서 할 것인가, 셔틀 타고 나가서 할 것인가?
3. 어떤 렌트카 업체를 이용할 것인가?
4. 보험은 어디에서 가입할 것인가?
5. 보험은 어디까지 보장받을 것인가?
이걸 잘 생각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막 결정하면
자칫 당황스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예약할 것인가?
호주 렌트카, 호주 렌터카를 검색하면 많이 등장하는 곳이 렌탈카닷컴(rentalcars.com)입니다.
이곳은 호텔 검색할 때 사용하는 부킹닷컴, 아고다와 같은 가격비교, 중개사이트인데요, 사실 다 같은 계열사입니다. 주인이 같아요. 후덜덜하죠.
중개사이트가 꼭 싸지는 않아요!
렌탈카닷컴에서 렌트하면 더 쌀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렌트카 업체에서 직접 가격을 검색해보면 더 싼 경우가 많아요. 렌트카 업체 입장에서는 중개업체에서 수수료 떼이는 것보다 직접 판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 아니겠어요?
그러므로 중개사이트에서는 우선 대략적인 금액만 파악하는 정도로. 이 사이트 내에서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렌트카 업체 사이트와도 비교해보세요.
호주의 렌트카 업체
렌탈카s닷컴에서 호주>브리즈번>브리즈번 국제공항 조건으로 검색해보면 현지 렌터카 업체의 목록이 나옵니다.
'아하, 이런 업체들이 있구나..'
AVIS, Hertz는 쎈 곳입니다. 많이 비싸요.
돈 걱정 별로 안하시는 분이거나, 회사에서 돈 내준다면 이 두 업체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 호주에서 인지도가 있는 중견 업체가 Thrify, Budget, Europcar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외에서 렌트할 때 그저 '가격'만 생각하면 안돼요. 억울, 분통, 찜찜한 일 겪지 않으려면.
가격 뒤에 숨겨진 조건들도 잘 생각해야 하고요.
픽업/반납을 공항 터미널 안에서, 추천!
셔틀 타느라 어리버리하게 될 수 있고요.
반납할 때 자칫 늦어서 똥줄 타는 일 생기면 혈압 오릅니다.
특히 브리즈번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 편이 이른 아침이라서 아침에 늦으면 작살입니다.
그냥 검색해보면 같은 차종이지만 업체별로 값이 상당히 다를 거에요. 많이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터미널 안'에 들어온 업체인가, 아니면 '터미널 밖'에 있는 업체인가에 따른 것입니다. 일단 터미널 안에 들어온 업체는 그래도 규모가 있는, 괜찮은 업체입니다.
Rentalcars.com의 검색조건에서 "터미널 안"을 선택해보세요. 그러면 그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의 차량만 쭉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최저가(요금)순으로 정렬해보세요.
어디에서, 어느 업체에서 예약할 것인가?
과연 이곳 Rentalcars.com이 더 싼지, 렌트카 업체 공식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싼지 비교해보세요.
공항 터미널내에 들어와있는 업체 중에 Thrity가 최저가로 검색되고, 호주 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업체이므로 Thrifty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지요.
상단 메뉴에 Specials가 보였고, 메뉴를 펼쳤더니 할인 조건이 나와있습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할인 적용(apply) 버튼을 누르면 차량견적 내는 화면에 10% 할인코드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가격비교 중개사이트인 rentalcars.com 에서 검색되는 값보다 훨씬 싼 값에 빌릴 수 있게됩니다.
제가 Thrify를 선택한 이유는 꼭 가격 때문이 아니라 보험조건이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보험은 어디에서 들 것인가?
이 보험 문제가 중개사이트(renatalcars.com)에서 예약할 것인가, 아니면 렌트카업체에서 직접 예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Rentalcars.com의 차량 정보를 보면 '무료혜택'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거 좀..
사이트의 언어를 영어로 보면 '가격에 포함된(included)'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걸 무료혜택이라고 번역하면 되나요.
어느 업체이건 호주의 렌트카는 기본적인 보험이 들어있습니다. 이미 렌탈 가격에 포함!
호주는 대인, 대물, 자차가 기본입니다. 자손은 불포함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인, 대물, 자손이 기본이죠.
(대인=상대측 사람, 대물=상대차 혹은 내가 손상시킨 물건, 자차=내가 빌린 차, 자손=나의 신체손상)
Third-Party Liability(TPL) = 이는 의무가입 보험입니다. 호주에서 모든 차량은 상대편 차량과 사람에 대한 보험에 가입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차량등록이 될 거에요. 무료혜택이 아니라..
Collison Damage Waiver(CDW)/ Loss Damage Waiver(LDW) = 이것이 자차보험에 해당보험에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렌트할 때는 '자차'를 들 거냐고 물어보죠? 호주의 렌트카는 '자차'가 기본사항입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기본적인 수준입니다. 면책금이 꽤 쎄고요, 보장이 커버되는 범위도 제한적입니다.
면책금의 의미를 꼭 알아야 합니다
면책금이란 사고가 났을 때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니가 이만큼만 돈을 내면 책임을 면할 수 있어."
다른 말로 자기부담금이라고 합니다.
"니가 최대한 이만큼만 부담하면 돼."
호주의 렌트카에 기본적으로 가입된 자차보험(CDW)의 면책금은 얼마나 될까요? 그것은 렌트카 회사마다 다릅니다.
Rentalcars.com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렌탈에 대한 주요 정보"버튼을 눌러보면 그 업체 차량의 면책금(Excess)이 얼마나 책정되어 있는지 나옵니다. 한글로 손해부담금이라고 번역해놨네요.
근데 이 설명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언어를 영어로 바꿔보면 설명이 제대로 나옵니다.
"차체가 손상되었을 때 이 차량은 자차보험(CDW)에 따라 커버가 되는데, 그 면책금이 4400달러야. 이 뜻은 수리비로 니가 부담해야 할 돈은 4400달러까지라는 뜻이야. 근데 유리창, 바퀴, 백미러, 룸미러, 내부와 차량하부 손상, 네비.. 뭐 이런 것들은 커버되지 않는다잉.."
※ 면책금을 뜻하는 몇 가지 영단어
Excess(초과의 의미에서), Deductible(공제된다는 의미에서), Liability(책임질 금액이라는 의미에서)
단독사고는 커버되나?
단독사고, 영어로는 single vehicle accident입니다.
차끼리 사고가 난 게 아니라 자기 혼자 사고낸 것을 말합니다.
급커브 돌다가 나무를 박거나, 혼자서 돌진해서 건물을 들이박거나, 주차장에서 다른 차를 박거나, 갑자기 야생동물이 뛰어들어 핸들 틀다가 도랑에 빠지거나..
이럴 때는 기본적인 자차보험에서 커버해주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럴 수 있습니다.)
사고 났을 때 면책금이 의미하는 바는?
자차보험(CDW) 면책금은 렌트카 업체에 따라 다르며 보통 4천~6천달러 정도 됩니다. 꽤 큰 금액입니다.
만약 면책금이 4천 달러라면,
[케이스 1] 만약 사고가 나서 수리비가 3천 달러가 발생하면 누가 얼마를 부담해야 하는 걸까?
니가 3천 달러 다 내셔야 합니다. 타이어 망가지고, 유리창 깨졌으면 그건 면책금 외에 추가로 부담하세요.
[케이스 2] 만약 사고가 나서 수리비가 5천 달러 발생하면 누가 얼마를 부담하게 될까?
면책금이 4천 달러니까, 너는 4천 달러 내세요, 차액 1천은 보험사가 내줄게. 아, 그리고 타이어, 유리창, 백미러도 깨졌네? 그건 별도니까 니가 다 물어내. 어, 차량 견인했네? 그 돈도 니가 내.
[케이스 3] 차량 문짝에 스크래치가 생겼다. 어쩌지?
만약 악덕 업자라면 전체 도색을 해야 한다며 1천 달러를 내라고 할 수도 있다. 면책금 이하의 금액이므로 별 도리 없이 내야 한다. 내가 아는 공업사 가서 견적을 받아올 수도 없잖은가? 오늘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후덜덜입니다.
그러므로 해외에서 렌트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면책금 제로(0), 완전면책 프로그램을 들어야 합니다.
완전면책 프로그램
그러므로 렌트카 업체들은 면책금 감소(Excess Reduction) 혹은 완전면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렌트카 업체의 또다른 주수익모델이니까요.
업체마다 완전면책을 뜻하는 표현은 조금씩 다릅니다.
Ultimate protection, Zero Excess, Super cover, Max cover, Full cover, No deductible w/ Super Cover 등
Rentalcars.com의 풀커버 보호상품은?
그런데 Rentalcars.com의 차량 정보 페이지에서 아래로 쭉 내려보면 풀커버 보험을 팔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면책금, 창문, 미러, 타이어, 처리비용 등등 다 커버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달 렌트할 때 하루 보험료가 AUD 6.98, 한화로 5,600원 수준입니다. 한달에 AUD 210달러 정도. 물론 일일비용은 어떤 차를, 얼마나 오래 빌리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쨌거나 이거 렌트카 업체에서 보험 드는 것보다 훨씬 싼 값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이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구매하는 보호상품은 렌트카 업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품입니다.
이것은 렌탈커버(Retnal Cover)라는 영국계 국제보험사의 상품입니다. Rentalcars.com은 렌트카 중개수수료와 이 보험가입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일 겁니다.
렌트카 창구 직원이 다시 보험가입하라고
만약 Rentalcars.com에서 렌트카 예약하고 + 풀커버 보호상품을 가입했다면, 렌트카 창구에 갔을 때 창구 직원이 보험을 권유할 겁니다. 그때 "나 보험 들었는데, 왜 또 들라고 하는 거야?"라고 하지 마세요. 창구 직원은 당신이 그 상품을 가입했는지, 안했는지 알지 못하며, 그 상품은 렌트카 업체와는 상관 없는 거에요.
Rentalcars.com에서 보험가입 후 사고 또는 손상 나면 어떻게 되나?
1. 렌트카 업체에 전화하면 사고처리 해줍니다.
2. 그리고는 당신에게 엄청난 비용을 청구할 것입니다.
이때 "왜 보험처리 안해주고 나한테 돈 내라고 하냐"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렌트카 업체에서 보험 든 게 아니니까요.
돈 내세요. 그리고 관련서류 잘 챙기세요.
마음의 평화가 깨집니다.
3. 사고 난 기억이 없는데 차량에 스크래치가 난 것이 있다면 당신에게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악덕 업자라면 도색을 해야 한다며 1천 달러를 내라고 할지도..
그리고 돈 받아먹고 그 스크래치 그냥 놔둘 수도 있어요.
어차피 자기들이 보험 커버 해주는 것 아니므로.
4. 당신은 비행기 안에서도 많이 찜찜하며,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컴퓨터에 앉아 돈을 돌려받기 위해 클레임을 시작합니다.
Rentalcars.com에서 당신이 구입한 풀커버 보호상품의 업체는 렌탈커버닷컴(https://www.rentalcover.com)입니다.
청구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www.rentalcover.com/claim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세요.
사고 났을 때 현지에서 챙겨두셔야 합니다.
사고 나면 멘붕오고..
사고 처리할 때 내 돈 나가니까 멘붕오고..
집에 돌아와서 컴에 앉을 때까지 멘붕..
청구하고 돈 들어올 때까지 신경쓰이고..
렌트카 업체에서 보험가입하고 마음의 평화
Rentalcars.com에서 풀커버 보호상품 가입하면 분명히 비용은 훨씬 저렴합니다. 커버되는 범위로 완전 풀 커버이고. 그러나 완전한 마음의 평화는 아닌 듯 하여..
그래서 저는 그냥 렌트카 업체의 완전면책 조건으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렌트 예약은 rentalcars.com 에서 하되 보험은 렌트카 창구에 가서 들어도 됩니다. 그러나 이때 중요한 것! 렌트카 업체 보험상품의 값을 미리 파악하고 가셔야 합니다.
몇몇 업체는 완전면책 보험의 값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컨대 Budget의 완전면책인 Zero Excess는 그 값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카운터에서나 알 수 있다니요. 그럼 타업체와 가격비교 자체가 안되잖아요.
Thrifty는 보험에 대한 설명이 보다 구체적입니다.
https://www.thrifty.com.au/products-services/protection
면책금을 500달러로 줄여주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저는 완전면책을 선택했습니다.
완전면책 보험의 가격정책이 공개되어 있었거든요.
단독사고, 유리, 타이어까지 커버되는 Thrifty의 완전면책 프로그램은 "Ultimate Protection"인데요, 하루 비용이 AUD 39.60입니다.
그런데 10일 이상 빌릴 때는 최대 10일 가격만 내면 됩니다. 30일 단위로 그러합니다.
즉, 20일을 빌려도 10일치,
25일, 30일을 빌려도 10일치인 396달러.
35일이면 10일치+5일치(39.6x5),
40일을 넘으면 45일이건 55일이건, 60일이건 10일치+10일치
65일이면 10일치+10일치+5일치.
이해 되시죠?
장기 렌트할 때는 Thrifty가 갑입니다.
Thrifty에는 밧데리 방전, 차 문잠김 등에 대한 긴급출동서비스에 대한 옵션이 또 별도로 있었는데요, 이건 그냥 패스 했습니다.
Thrifty에서는 제2운전자에 대한 비용이 추가되는데요, 하루 5달러인데요, 30일 내에 최대 5일치만 부과됩니다. 즉 30일 렌트시 25달러만 더 내면 됩니다.
하여간 제게는 Thrifty가 나름 합리적이었고 마음의 평화를 주었기에 여러분에게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렌트카 업체에 직접 예약하면 취소는 언제든지 가능
Thrify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결제과정은 없습니다. 예약하고 나면 이메일로 예약 컨펌 메일이 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카드정보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취소 수수료는 없습니다. 바로 전날 취소할 수도 있고, 심지어 No Show를 해도 수수료가 없지요. 그러나 그러지는 말자고요, 절대!
예약 확정 때 오는 컨펌 메일에 예약을 수정/취소할 수 있는 링크가 있으니, 취소가 필요하면 전날이라도 꼭 취소처리해주세요. 수수료 없으니까.
현지 공항 데스크에서 카드로 결제합니다
결제할 때 현금은 받지 않으며 카드로만 가능합니다. 이때 카드수수료가 발생합니다.
Thrify의 경우 수수료가 다음과 같습니다.
Visa / Mastercard Debit Card 0.70%
Visa / Mastercard Credit Card 1.10%
Diners Card 3.29%
American Express / JCB 3.75%
Debit Card는 호주 은행에서 만들어주는 국내의 체크카드와 같은 개념이고요, 호주 은행계좌 없는 분들은 그냥 일반적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됩니다. Visa나 Master카드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증금(deposit)도 같이 결제하게 됩니다. 그건 나중에 돌려받는 돈이니 염려마세요.
현찰은 받지 않습니다. 전부 카드로 결제합니다.
톨비는 어떻게?
브리즈번에는 터널이나 다리가 유료인 곳이 있습니다. 차량 멈춰서 돈 내지는 않고요, 국내의 하이패스처럼 그냥 쑥 지나갑니다. 렌트카에 전자태그가 장착되어 있어 자동으로 부과되고요, 나중에 신용카드에서 그만큼 더 빠져나갈 겁니다.
차량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브리즈번 공항의 렌트카 데스크에 갔더니 여직원이 키를 건네줬습니다. SUV를 빌렸었는데 원래 신청했던 차보다 조금 더 큰 차로 업글을 해줬네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기름값 더 나오게스리..
차량을 인수할 때 직원이 같이 나가서 확인하지도 않았습니다. 완전면책이라서 그럴까요? 그냥 키 주면서 주차장 위치 알려주고는 갖고 가라고 하네요.
차량 반납은?
브리즈번 공항 데스크는 아침 7시인가? 8시부터 직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돌아오는 날 아침 비행기라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반납할 때 키 어떡하냐고 하니까, 데스크에 키 던져넣는 통이 있어요. 거기다가 던져놓고 가면 된대요. 간단하쥬?
그럴 경우 스크래치 체크도 안하는 거죠. 아마도 문제가 있으면 청구하고 신용카드에서 돈 빼내 갈 거요? 그러나 저는 '완전면책'을 선택했으므로 홀가분하게 키 던지고 한국 돌아오면 되겠습니다.
이 긴 글이 여러분께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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