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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한달살기

호주 브리즈번 한달살기 준비 사항 체크리스트와 꿀팁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 할 것들 - 웬만한 건 여기 마트에 다 있습니다. 여기 일반 마트에는 없는 것들만 생각해보자면.. - 젓가락은 챙겨오세요. 물론 한인마트에 가면 팔지만 집에 남아도는 게 젓가락이라면 갖고 오세요. - 밥 주걱도 갖고 오세요. 브리즈번 시내에 있는 다이소에서 살 수도 있지만. - 한국 멀티탭 챙겨오세요. 돼지코랑 연결한 뒤 한국 제품 꽂아쓸 수 있도록. 변환용 어댑터는 여기 Woolworths나 한국마트에서 팝니다. 한국마트에서 파는 것은 좀 헐렁하고 안 좋아요. - 아니면 "샤오미 멀티탭"도 좋습니다. 호주꺼, 한국꺼 다 꽂을 수 있으니까요. 플러그가 호주용이라서 호주에서 바로 쓸 수 있으며 한국에 가져와서도 쓸 수 있습니다. 돼지코만 꽂아주면 되니깐. - 귀국할 때 휴대폰 심 갈아.. 더보기
브리즈번 일일투어, 무게라 호수 은하수 별빛 여행, 솔직한 후기 브리즈번에서 머물면서 호주 현지여행사에서 진행하는 Day Tour를 다녀왔습니다. 무게라 호수 은하수 별빛 여행 https://hyundaitravel.com/tour/TourView?code=1553587485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면 더 생생해요. 렌트카가 있으니 차 몰고 갔다올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가이드 투어의 매력을 알아요. 설명을 들으면 듣는만큼, 아는만큼 더 보이는 걸 알기에 "가이드 투어"를 선택했죠. 그리고 갔다와보니 거기가 그렇게 쉽게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캄캄한 밤길에 큰 차들이 쌩쌩. 완전 후덜덜합니다. 가이드님은 정말 베스트 드라이버셨습니다. 운전 진짜 잘하세요. 무게라호수 목적지는 여기에요. https://goo.gl/maps/oq.. 더보기
브리즈번 한달살기 중, 무료 페리, 시티호퍼 CityHopper 제대로 타는 법 세 가지 페리 브리즈번 강을 다니는 페리가 세 종류가 있습니다. CityCat, CityFerry, 그리고 CityHopper. 이중에 CityHopper는 무료입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 배에요. CityCat CityCat은 유료 페리입니다. 각종 광고가 그려져 있기도 해요. 배 이름이 CityCat 인 게 이상해서, 현지인에게 왜 CityDog 이 아니라 CityCat 이냐고 물었더니, 깔깔 웃으면서, Cat은 Catamaran이라는 배 타입에서 온 거라고 하네요. 이거 타보면 아주 근사해요. 속도도 꽤 빨라요. 이거 타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바퀴 돌면 유람선이 따로 없어요. Cross River CityFerry 이건 파란색 통통배인데요, 길게 다니는 배가 아니라 세 구간만 강 이쪽과 저 쪽을 횡단.. 더보기
내가 골드코스트에 가는 이유, 최강 맛집 한국식당 코리아나 Koreana 때문입니다. (폐업함) (아.. 안타깝게도 이제 코리아나는 없어졌습니다. 폐업을 하셨네요..) 코리아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제 개인 취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육개장"을 만난 곳입니다. https://goo.gl/maps/hvYWX2Dx9e5YgMx78 Koreana를 처음 간 때는 2006년 12월입니다. 쌍둥이 자매님이 홀 서빙을 하고 계셨죠. "호주에서 1년 살기, 어디에서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호주의 네 도시를 일주일씩 돌던 중, 골코에서 인생 육개장을 만났었습니다. 아이들은 닭불고기와 미역국을 폭풍 흡입했었고요. 그게 벌써 13년 전이네요. 그 다음 날 또 갈 수 밖에 없었죠. 우설을 만난 날이었습니다. 2008년부터 브리즈번에 2년간 사는 동안, 골드코스트를 가게 되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한.. 더보기
호주 한달살기 준비, 핸드폰 심(유심칩)은 브리즈번 공항에서 구입 호주 휴대폰 현지 번호가 있어야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우버 부를 때, 혹시라도 은행 계좌를 틀 때, 어디 예약 할 때 등. 만약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 브리즈번으로 오는 경우라면 일단 한 명은 아래 쭉 설명드리는 바대로 공항에서 Optus로 개통하시고요, 나머지는 시내로 와서 다른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브리즈번 공항에서 Optus sim으로 개통 호주 공항에서 바가지 안쓰고 쉽게 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갖고 나갈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라도 남이 쓰다 남은 호주 심카드를 살 생각도 하지 마세요. 제가 한 번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요, 뭔가 변경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이전 사용자의 이메일, 생년월일 등을 모르면 뭘 할 수가 없습니다. 브리즈.. 더보기
호주 한달살기 브리즈번 숙소 추천, 에어비엔비 아파트 경험 스토리 결국 Atlas 아파트가 선택되었습니다. 브리즈번 South Brisbane 구역에 머물면서 다섯 군데의 아파트를 경험했습니다. 그 긴 소감을 나눌게요. (컬러글씨는 위치가 링크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눌러보세요.) 역시 아파트가 진리 가족과 함께 한달살기를 하려면 호텔은 여러 면에서.. 아닙니다. 긴 말 할 것 없이. 집? 클리브랜드 포인트 쪽의 바다뷰가 있는 집을 통채로 빌려서 살아보고 싶다는 로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길어야 3박4일 정도 할 일이지, 틈만 나면 카페와 펍을 기웃거리는 우리 부부에게는.. 가족 숙소를 찾았었기에 홀리데이 빌리지 (위치)에서도 지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전의 경험들이 있었기에 숙소는 무조건 아파트로 알아봤습니다. 아파트형 숙소는 fully furnished, 즉.. 더보기
호주 브리즈번 한달살기, 숙소를 어디에 정할 것인가? 가장 먼저 정해두어야 할 것이 숙소지요. 시내 혹은 주택가? 저는 10년 전쯤 약 2년간 브리즈번에 살았었습니다. 꼬맹이들이 공립초등학교를 다녀야 했기에 학교와 가까운 주택가에서. 거기서 인생의 로망 한 가지를 경험해봤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2층집. 비록 욕조보다 조금 더 큰 풀이었지만. 동네만 봐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호주의 여러 주택가를 가봤지만 저는 우리 동네가 제일 예뻐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는 사방이 온통 주택만 있는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남이 만들어 준 커피를 마시려면 차 타고 나가야 했습니다. 해가 지면 어디 나갈 데가 없습니다. 저녁 때 맥주 한 잔이 땡겨도 집에 사다 놓은 맥주를 깔 수 밖에 없었..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맥주를 박스로 사다 놓고 조금씩 따먹었습니다. 시내.. 더보기